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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동경의 중심부인 미나토구에 있읍니다. 대지진 당시 미나토구에서 거주지인 신주쿠의 아파트까지는 지하철로 40분 정도 ( DOOR TO DOOR ) 의 거리 입니다. 오후 7시경 걸어서 회사에 도착 하였더니 다행히 사무실 집기등의 피해는 크지 않았었습니다. 회사원 35여명 중 걸어서 갈수 없는 2명은 남아있었습니다. 상황을 물었더니 지진 발생 후 바로 귀가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직원 들과 휴대전화의 연락을 해 보았으나 역시 연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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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동경의 중심부인 미나토구에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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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동경의 중심부인 미나토구에 있읍니다. 대지진 당시 미나토구에서 거주지인 신주쿠의 아파트까지는 지하철로 40분 정도 ( DOOR TO DOOR ) 의 거리 입니다. 오후 7시경 걸어서 회사에 도착 하였더니 다행히 사무실 집기등의 피해는 크지 않았었습니다. 회사원 35여명 중 걸어서 갈수 없는 2명은 남아있었습니다. 상황을 물었더니 지진 발생 후 바로 귀가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직원 들과 휴대전화의 연락을 해 보았으나 역시 연결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직원 들과는 메일이 연결 되어 중간 중간 상황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카카오도 역시 연결이 되어 회사 직원 들의 안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다행이었습니다. 한직원은 새벽 4시에 귀가 했다고 메일이 온 직원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귀가 도중에 있었던 자전거 파는 가게는 재고가 바닥이 나서 살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귀가 예기 입니다. 모두에서 설명 드렸듯이 지하철로 집에서 사무실까지는 40분 거리 이나 당일은 당연히 걸어서 돌가니 약 2시간 30분 걸려서 퇴근 했습니다. 본인은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던 예 입니다. 걸어서 가는 동안의 동경 번화가 거리는 그야말로 걸어거 귀가하는 인파로 양쪽의 인도는 뒤덥여 있었습니다. 도로는 주차장으로 되었을 만큼 차량이 움직이지는 못하는 상태 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위는 아주 조용 했습니다. 앞에 있는 사람보다 먼저 가려고 하는 사람도 없었고, 같은 동료와의 대화도 평소보다 더 작은 소리로 주고 받았었습니다. 주차장 같은 도로의 차량들도 크략션소리도 평소보다 적었다고 기억 합니다. 한마디로 엄청난 자재력과 나만이 아닌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그야말로 훈련된 병사들의 질서 정연한 행군 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에게 놀라웠다고 예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일본 초등학교의 교육에대하여 예기 해 주었습니다.
주재원인 나로서는 아 그렇게 교육을 받았구나 하고 새삼 일본인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초등학교에서 재난시의 구호로 "오까시"를 가르킨다고 합니다. 지금은 생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나이 드신 분들은 아마 기억나는 분들이 계실 것 입니다. 그렇지요. 저도 어렸을때 과자를 오까시라고 했었으니카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교육 받은 오까시의 "오"의뜻은 일본어의 "오사나이"( 뜻; 밀지 않는다 ), " 까"는 "까케나이" ( 뜻; 뛰지 않는다 ), "시"는 샤베라나이 ( 뜻 ; 말하지 않는다의 뜻이나 다른 사람과의 트러불이 발생하더라도 서로 참아야 한다 라는 뜻이랍니다. 재미있는 표현 이었고 그대로 실천하는 아름다은 모습에 주재원인 저로서는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추가해서 " 오까시 + 모 " 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 모"는 모도라나이 ( 뜻 ; 돌아가지 않는다 )라는 뜻 입니다. 다시 말해서 일단 피난을 나왔다면 집에 막대한 현금을 두고 왔더라도 가지러 다시 돌아 가서는 큰 재앙을 만날 수 있음을 가르키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은 생각 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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