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일본에 양보", 구로다 또 망언

일본 보수언론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68,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인)가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일본 침몰론’을 아주 좋아한다. 이 말의 원조라고도 말할 수 있는 코마츠 사쿄(小松左京)의 소설 ‘일본침몰(1973)도 곧바로 번역 출판되었고 최근의 동명의 일본 영화도 수입, 상영되고 있다”며 “이것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일본을 섬나라라며 바보취급한 것과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대지진 재해는 이러한 일본관을 자극했다”며 “언론들에 ‘일본 침몰’이 등장했지만 곧바로 ‘이웃나라의 재난에 품위가 없는 행동’이라는 자기 비판이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동일본 대지진에 대해서 “일본이 침몰 위기인 이때 한국이 영토 문제에선 일본에 양보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는 소식입니다.